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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수 10년만에 최고 기록

실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10년만에 최고 실업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실업자는 121만 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3.4% 증가했다. 실업률은 5.0%로 전년동월대비 1.4%p 상승했다.

취업자 수도 증가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286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 명 증가했다. 반면 고용율은 56.6%로 전년동월대비 0.7%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취업률은 전년동월대비 남자가 0.5%(9만1천) 증가, 여자가 0.9%(8만6천) 감소했고, 실업률은 전년동월대비 남자가 27%(15만4천) 증가, 여자가 76.2%(21만4천) 증가했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취업률은 15~19세, 50대가 증가하고 나머지 연령계층에서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15~29세를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하락했고, 실업률은 모든 연령계층에서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는 240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7만 3천명(1.6%)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9.6%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하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30만 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5만명(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