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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모바일 보안사업 진출

첨단 보안업체 에스원이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보안사업에 진출한다.

에스원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성장전략 ‘비전 2020-세계 10대 보안회사’ 달성을 위한 추진사업의 하나로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보안 어플리케이션 ‘지니콜’ 서비스를 출시하고 모바일 보안사업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니콜은 사용자가 위험을 느낄 때 버튼을 누르거나 전화기를 흔들면 자동으로 전화벨이 울리게 만든 애플리케이션이다. 벨이 울린 후 저장된 대화형 음성서비스가 사용자의 자연스러운 전화 통화를 유도한다. 또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버튼을 누르면 미리 지정한 연락처로 긴급전화가 발신돼 위급상황을 알리고 구조를 요청하도록 프로그래밍됐다.

기존의 모바일 보안서비스가 사용자의 긴급 호출에 따른 출동 위주의 사후 조치 개념이었다면 에스원의 모바일 보안서비스 지니콜은 사전 예방의 개념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특허를 완료하고 전세계 142개국에 PCT 특허(특허협력조약) 출원중이다.

지니콜 서비스는 현재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앱-스토어 등에서도 3월초부터 무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원은 올해 중에 기존 인프라와 접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서비스 범위를 넓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안심할 수 있는 모바일 보안사업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