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는 ‘2010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를 오는 4월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 부산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며, 노동부·국제기능올림픽대회한국위원회·부산시교육청이 후원하는 ‘2010년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는 폴리메카닉스, 금형, 자동차정비 등 총 6개분과 47개 직종(정식직종 41, 시범직종 6)에서 742명의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방문시민을 위한 무료 이·미용 시술과 메이크업 시연, 생활도자기 제작 시연, 활어회 시연 및 시식코너 운영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치러진다.
경기 개회식은 4월 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선수, 임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리며, 시상식은 4월 1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 직종별 1~3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진다.
부산시는 육교현판 설치와 포스터를 제작·배포 등 홍보와 함께 대회기간 동안 부산기계공고에 대회본부를 설치해 경기장별로 의료진을 배치, 비상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서 종별 1·2·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지급되며,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3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051-330-190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