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형마트들의 인터넷쇼핑몰 강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부문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플러스(회장 이승한)가 '인터넷쇼핑몰 1일 10회 배송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
'인터넷쇼핑몰 1일 10회 배송 서비스'는 홈플러스가 2002년부터 실시, 다른 대형마트도 도입하기 시작한 ‘1일 4회 배송 서비스’보다 배송대기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선택의 폭은 2배 이상 늘린 서비스다.
기존 11시-15시, 14시-18시, 17시-20시, 19시-22시 등 총 4가지였던 배송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총 10가지의 다양한 시간대로 세분화했으며, 배송대기시간은 기존 4시간의 절반인 2시간으로 단축시켰다.
이로써 최적의 냉장 및 냉동상태를 유지시켜주는 ‘콜드체인시스템’ 차량으로 2시간 이내에 배송할 수 있게 돼 기존 신선식품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
또한 직장인 이용고객의 증가로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19시 이후 상품수령 희망고객이 2002년 3%, 2007년 7%에서 2009년 23%로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세분화된 저녁 시간대 배송서비스는 직장인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의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송서비스, 배송도착예정시간 SMS 문자서비스, 배송지연보상제도 등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 이기록 팀장은 “더욱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대형마트 1위 인터넷쇼핑몰’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인터넷쇼핑몰 1일 10회 배송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여 13일부터 6월 9일까지 인터넷쇼핑몰 이용고객 100명을 추첨해 각각 20만원씩 총 2천만 원의 장보기 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1일 10배송 서비스’는 교통정체가 없으면서도 가장 짧은 배송 루트를 자동설계해주는 ‘홈플러스 자동 배송 시스템’을 통해 차량 추가배치는 최소화하면서 저비용으로 최적의 시스템을 구현해 마련했다.
지난 2002년 오픈한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과일·채소·육류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패션에 이르기까지 총 2만 가지 상품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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