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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이하 아동을 위한 제2회 <클래식키드 뮤직샤워>27일 마포서 열려~

오는 6월 27일(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국내 유일의 7세 이하 아동을 위한 키즈콘서트 <클래식키드 뮤직샤워>가 열린다. 지난 4월 공연 이래 두번째다.

총연출을 맡은 유클래식(www.uclassic.com)의 김이곤 감독은 "세계적인 언어학자 촘스키 이론에 따라 아동의 언어습득능력과 음악습득능력이 7세 이하 때 거의 완성되므로 이 시기에 훌륭한 라이브 음악을 들려주는 것이 중요한데,  국내 모든 콘서트 홀에서 7세이하 아동의 입장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유럽과 미국에는 Very very young classic consert가 큰 사랑을 받고있다"고 공연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대표적 걸작 오페라인 '마술피리'를 현악5중주로 편곡하여 프리마 앙상블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아이들의 입장에서 호기심과 재미를 주는 그림자극과 결합시킴으로서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 앞서 엄마와 자녀가 함께 그림자 만들기를 배워보는 체험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귀여운 캐릭터 인형들과의 포토타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다.

프리마앙상블(Prima Ensemble)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혜, 김연경, 비올리스트 서수민, 첼리스트 양선원, 베이시스트 성백춘 등 5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팀으로, 현악의 풍부한 울림을 완성도 높은 연주로 관객에게 전달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림자극을 맡은 <극단 영>은 1982년 창단됐으며, 1984년 한국 최초의 그림자극 <성냥팔이 소녀>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초연한 이래 국내외에서 수준높은 그림자극을 전문으로 공연해오고 있다.

◇가격:VIP석 7만원/R석 5만원/S석 3/A석 2만원 ◇예매: 티켓링크 1588-7890, www.ticketlink.co.kr ◇문의: 유클래식 (02)3667-0199

<마술피리> 줄거리 : 자라스트로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자신의 세계로 납치해 여왕의 악영향으로부터 보호하려하고, 진노한 밤의 여왕은 순진한 왕자 타미노를 포섭해 딸을 되찾으려한다. 여왕은 타미노에게 마술피리를, 동행할 새잡이 파파게노에게는 요술종을 준다. 밤의 여왕은 밤중에 딸 파미나를 찾아와 자라스트로를 죽이라고 단도를 주면서‘자라스트로를 죽이지 않으면 넌 내 딸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자라스트로의 이성적인 설득에 넘어가 어둠의 세계를 져버리게 된다. 밤의 여왕은 복수심으로 자라스트로의 '태양의 제국'을 무너뜨리고 권력을 장악하려고 총공격을 감행하지만 빛의 세계에게 승리가 돌아가고 여왕과 어둠의 세계는 함께 멸망하게 된다. 파미나는 타미노와 함께 '불의 시련'을 극복하고 진리와 사랑을 찾고 자라스트로의 빛의 세계의 일원이 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