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기아자동차가 제작·판매한 모닝승용차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업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리콜 이유는 모닝의 연료주유구 파이프(플라스틱)가 동절기에 살포한 염화칼슘과 반응하면 일정기간이 지나 미세한 균열이 발생돼 연료가 샐 수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1월13일부터 올해 2월5일까지 생산.판매된 모닝 2만777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4일부터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연료주입구 플라스틱 파이크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수리비용을 들여 결함사항을 시정한 경우에는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기아차 고객센터(080-200-2000)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