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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원스어폰어타임 인 생초리’(극본 이영철/연출 김영기 조찬주/이하‘생초리’)에서 안하무인 재벌딸 복순 역을 맡은 배그린이 오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될 18회 방송분에서 약혼식이 파탄 난 것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펑펑 눈물을 된다. 이로 인해 약혼식을 위해 고운 화장을 하고 왔던 복순의 온 눈에 마스카라가 번지며 일명 ‘팬더 눈’이 되는 굴욕적 상황을 맞이한다.
지난 17회에서 복순은 아버지 박규(김학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민성(하석진)과 약혼식을 거행했다. 민성은 약혼식 전 은주(이영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해보았지만 은주의 거절에 어쩔 수 없이 복순과의 약혼식을 진행했던 상황. 하지만 민성에 대한 마음을 저버릴 수 없었던 은주가 약혼식장에 갑자기 들이닥치며 상황은 달라졌다. 맨발 투혼을 펼치며 약혼식장에 들어온 은주를 본 민성이“유은주씨 이제 아무데도 못가요”라고 말한 뒤 은주의 손을 잡고 식장을 뛰쳐나갔기 때문이다.
복순은 약혼식 ‘줄행랑 소동’을 벌인 두 사람에게 분노한 나머지 식장에 있던 케이크를 걷어차며 폭발 본능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질주 소동에 당황한 것은 복순의 아버지 박규(김학철)도 마찬가지. 민성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으름장을 내놓는 아버지에게 복순은 “(민성과의)결혼, 그대로 진행한다고!”고 소리친다. 복순은 “뺏으면 뺏었지, 내꺼 절대 못 뺏겨”라고 말하며 은주에 대한 들끓는 울분을 쌍심지를 켠 채 토해낸다. 분노가 극에 달한 복순은 마스카라 눈 화장이 번지도록 눈물을 쏟아내며 우스꽝스러운 팬더 눈으로 변신하게 된다. 웃지도 울지도 못할 배그린의 팬더 눈 굴욕 사건이지만, 시청자들에게는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
‘생초리’에서 안하무인 재벌딸 역을 맛깔나게 소화해내고 있는 배그린은 SBS 드라마 ‘웃어요 엄마’에서도 톱스타 백장미 역을 맡아 개성 있는 악녀 연기를 펼치고 있다. 극 중 라이벌 스타인 달래(강민경)의 성공에 질투를 느낀 장미는 엄마(박준금)와 합작해 달래의 성공을 가로막는 연기를 선보이며 ‘악녀 본능’뽐내고 있는 것. 배그린은‘생초리’와 ‘웃어요 엄마’를 오가는 리얼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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