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전재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는 박람회가 열린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오는 11월 17~18일 경희대에서 국제금융기구 진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3회 국제금융기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미주개발은행(ID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7개 기구의 인사담당 직원 등이 직접 참석해 해당 기구의 인사정책과 채용예정 직위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명회에서 IMF, EBRD, AfDB는 정규직과 인턴을, ADB는 정규직 채용을 위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단, WB, IDB, OECD는 채용 인터뷰 대신 해당 기구에 진출하기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7일부터 이달 말까지 재정부가 운영하는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http//ifi.mosf.go.kr)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각 기구가 접수된 지원자 중 인터뷰ㆍ컨설팅 대상자를 선정하고, 재정부가 행사 전 당사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단순 참석자도 국제금융기구 채용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해야 입장할 수 있다.
지원대상, 자격요건,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