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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린과 남상백이 연극 '교수와 여제자2'에서 여기 도중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4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 참은 "3일 서울 대학교 챔프예술극장 '교수와 여제자2' 공연 도중 이유린이 극중 남편인 교수 남상백과의 베드신에서 실제 팬티를 벗겨버렸다"고 전했다.
이어 "본래는 가벼운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이유린이 남상백의 팬티를 벗기고 그의 신체일부를 애무해버려 관객들이 기겁을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유린은 "작품에 몰입하다 보니 내 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남상백 선배에게 호되게 혼났다"고 전했다.
또 남상백은 "갑자기 팬티를 내리고 애무하는데 제지도 못하겠고, 죽는 줄 알았다"며 "억지로 멈추게 했기에 망정이지 계속 그냥 놔뒀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당시의 심정을 털어놨다.
더불어 예술집단 참은 "남상백이 이유린과 실제 정사를 나눴다는 소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루머가 퍼지면서 우리 연극에 대해 공연 금지가처분 신청을 낼 것이라는 소식도 들었다. 루머에 대한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교수와 여제자2'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