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 2심서도 징역 2년6월
재판부는 "고위 공무원에게 청탁해달라는 명목으로 박씨가 17억원이라는 거액을 받아 국가기관 직무의 공정성과 사회적 신뢰를 훼손시켰다"며 "해외로 도주해 수사를 어렵게 한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은 무겁지 않다"고 밝혔다.
박씨는 2010년 김양 부산저축은행그룹 부회장으로부터 감사원,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의 고위공직자에게 청탁해 검사 강도를 완화하고 영업정지를 막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17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부산저축은행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무렵 캐나다로 도피했다가 지난해 8월 자진귀국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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