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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가수 겸 배우 신성우가 아침 샤워 후 거울을 보며 하는 말은 무엇일까?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신성우가 거울 보며 "이 자식! 못나진 않았구나!"라 말하는 모습을 스스로 재연해 화제다.
tvN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꽃중년’ 스타 신성우를 만났다. 긴 생머리와 우수에 찬 눈빛의 원조 록커로 90년대를 휩쓸었던 신성우. 음악과 드라마를 거쳐 뮤지컬 무대까지 점령한 신성우가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자신의 삶과 일, 그리고 꿈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힌다. 24일(금) 오후 7시 방송.
40대 중반에도 시들지 않는 외모를 자랑하는 신성우. 이날 방송에서 신성우는 “외모로 상위 몇 퍼센트에 드는 것 같나?”라는 MC 백지연 앵커의 질문에 “몇 퍼센트 이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가끔 술을 많이 먹고 아침에 샤워하고 나왔을 때 주름이 빵빵하게 펴진 모습을 보면, ‘이 자식! 못나진 않았구나’라고 혼자말 하는 정도다”라고 은근한 외모 인정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아침마다 혼자 거울을 보며 “아! 자식… 좋아!”라는 멘트와 함께 외모 자뻑(?)에 빠지는 모습을 즉석 연기로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쌓아오며 이제 ‘배우’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신성우. 그는 이날 방송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고 싶은 여배우로 주저 없이 배두나를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그 친구랑 하면 참 편했다. 그리고 정말 진지하게 연기하는 모습에 내가 많이 반성도 했다. 처음 단편 2편을 찍을 땐 배두나도 어린 친구였다. 그런데 그다음 <위풍당당 그녀>에서 만났을 땐 일취월장한 연기력과 진지함에 감동 받았다. 그런 이후 <떨리는 가슴>에서 또다시 만났을 땐 ‘저 친구는 정말 좋은 배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배두나의 연기력과 진지함을 극찬했다.
조각 같은 외모로 여심을 흔드는 신성우는 사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진짜 ‘조각가’다. 중앙대 조소과를 졸업한 그는 어릴 적부터 “쇠 타는 냄새가 너무 좋았다”며 조각 공부를 위한 유학비를 마련하려고 데뷔 음반을 내게 됐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특히, 2006년부터 일본에서 공연은 물론 조각 전시회도 꾸준히 열고 있다는 신성우. 작품 경매가로 4,700만 원까지 기록한 적도 있다며, 올해도 일본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살인마 ‘잭’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신성우는 이번 인터뷰에서 “처음엔 뮤지컬이 하기 싫었다. 우연하게 집에서 보게 된 외국 공연 실황비디오를 보며 흠뻑 빠져들게 됐다. 그러면서 ‘한번 해보자! 뼈를 묻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뮤지컬 입문의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연습량이다. 잘 때도 대본생각을 했고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늘 노래 연습을 했다”며 뮤지컬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