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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디젤車 425대 리콜 '시동꺼짐 현상'

▲ 벤츠 C220 cdi
▲ 벤츠 C220 cdi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국토해양부가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디젤 승용차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엔진의 흡기호스에 균열이 발생해 엔진의 출력 또는 회전수가 제한되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8월 10일에서 2011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벤츠 C220 CDI 181대와 E220 CDI 244대 등 2차종 425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4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 차량 확인 후 개선된 엔진 흡기호스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직접 비용을 지불해 해당 결함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