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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제네바 모터쇼서 차세대 모델 대거 공개

▲ 시트로엥, '신형 C3'
▲ 시트로엥, '신형 C3'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오는 7일 열리는 2013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C3 등 차세대 모델들과 신기술을 대거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는 차세대 모델들은 글로벌 마켓을 공략하려는 시트로엥의 전략 차량들이다.

주력 모델인 C 라인의 신형 C3 와 함께 신형 C4 피카소의 컨셉트 모델인 테크노스페이스가 발표될 예정이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 처음으로 선보일 신형 C3 모델은 이전 모델의 성능을 강화시킨 모델로, 2002년 첫 출시된 이후 약 3백만대 가량이 판매됐다.

▲ 시트로엥, 컨셉트카 '테크노스페이스'
▲ 시트로엥, 컨셉트카 '테크노스페이스'
컨셉트카 테크노스페이스는 MPV(Multi-Purpose Vehicle) 세그먼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효율적인 구조와 최적화된 차량 중량을 조합한 새로운 EMP2 플랫폼을 적용했다.

컴팩트한 디자인(길이: 4.43m / 너비: 1.83m / 높이: 1.61m)과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 트렁크 용량(537L), 3D의 입체적 효과를 지닌 후미등을 비롯 첨단 헤드램프와 다이내믹한 라인을 가지는 강하고 살아있는 듯한 스타일링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국내에 런칭해 독특한 디자인과 톡톡튀는 컬러감으로 주목받고 있는 DS3 카브리오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도 멈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혁신적인 첨단 기술인 하이브리드 에어 시스템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