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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옥스포드 공장 100주년 '유럽 대륙투어'

▲ MINI, 옥스포드 공장 100주년 '유럽 대륙투어'
▲ MINI, 옥스포드 공장 100주년 '유럽 대륙투어'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MINI(미니)가 영국 옥스포드 공장의 자동차 생산 100주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과거 미니를 생산했던 유럽 각지의 공장을 방문하는 유럽 대륙투어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스포드 공장에서 제조된 미니 5대가 유럽 구석구석에 위치한 과거 클래식 미니를 생산했던 공장 8곳을 방문하는 이번 투어는 슬로베니아의 노보 메스토, 이탈리아 도시 밀라노, 몰타의 전 생산 공장, 포르투갈의 도시 벤다스 노바스, 스페인 팜플로나, 벨기에 스네프, 네덜란드 아메르스포르트,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을 경유해 28일 최초의 미니가 생산된 옥스포드 공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미니는 1959년 5월 8일부터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되기 시작해 1968년까지 60만2816대가 생산됐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미니는 영국 스윈던 차체 프레스 공장, 버밍엄 햄스홀 엔진 공장, 옥스포드 조립 공장을 거쳐 최종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