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부도 기업의 숫자가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이자나 원금을 갚지 않는 핑계도 갈수록 가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발행한 채권의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해 부도를 낸 기업의 숫자는 2014년 1곳에서 작년 7곳, 올해 들어 현재까지 10곳으로 늘어났다.
이미 부도를 냈거나 부도가 임박한 중국 기업들은 '회사 직인을 잃어버렸다', '최대주주가 갑자기 변경됐다', '임원들이 사라졌다'와 같은 이상한 핑계로 원금이나 이자를 갚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올해 1월 21일 만기도래한 18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부도낸 중국산수니시멘트는 이번 달 이자 지급 시기가 되자 회사 직인 없이는 이자를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