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관련 시설 3D 디지털화, AI프로그램 개발
-원전 해체 사업 성장 전망
3D 디지털화 전문 기업 위딧이 12월 26일 오르비텍과 원자력·방사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원자력발전소 관리, 기기 구조물 검사 고정·시험·판독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문 코스닥 상장사이다.
앞서 2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원전 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전 해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었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해외 원전 해체 시장 1억 불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및 관계 시설의 3D 스캔 및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해체 대상물 시뮬레이션, AI 기술 기반 하드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위딧은 현실 세계에 있는 모든 것을 디지털화하기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그룹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또 여러 3D 스캐너 생산을 위한 개발 능력과 데이터 디지털화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3D 스캐너와 Vision AI 기술을 통해 산업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디지털 트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현재 고리, 월성 원전 해체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