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도입…내년부터 적용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도입이 내년부터 이뤄진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2025년 제1차 이사회에서 2026시즌부터 아시아야구연맹 소속 국가 기준 아시아 국적 전체와 호주 국적 선수를 대상으로 팀당 한 명씩 아시아쿼터 선수를 보유할 수 있도록 했다.

KBO
▲ 프로야구 아시아쿼터 도입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에 따라 각 구단은 기존 외국인 선수 3명과 아시아쿼터 제도 선수를 합쳐 4명을 모두 한 경기에 출전시킬 수 있다.

현행 KBO리그 엔트리 규정은 28명 등록·26명 출장에서 29명 등록·27명 출장으로 바뀐다.

아시아쿼터 선수는 직전 또는 해당 연도 아시아리그 소속이어야 하며, 구단은 비아시아 국가 국적을 가진 이중국적 선수는 영입할 수 없다.

포지션 제한은 없으며 신규 영입 시 쓸 수 있는 최대 비용은 연봉, 계약금, 특약 및 원소속구단에 지불하는 이적료(세금 제외)를 합해 최대 20만달러(월 최대 2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