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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7가지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

장선희 기자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시대입니다. 금리 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 투자자들은 수익률보다 '생존'과 '방어'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자산 가치의 하락을 막고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전략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지닌, 경제 불확실기를 견뎌낼 7가지 안전장치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합니다.

1. '안전 자산의 왕' 금(Gold)과 귀금속

역사적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고 경제 위기가 닥칠 때 금은 가장 강력한 방어 수단이었습니다. 금은 특정 국가의 신용도에 의존하지 않는 독립적인 실물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포트폴리오의 5~10%를 금이나 은에 배분하면, 증시 급락 시 충격을 완화하는 훌륭한 보험 역할을 합니다.

2. 배당 성장이 뒷받침되는 '배당주'

시장의 성장이 정체될 때 꾸준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배당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특히 수십 년간 배당을 늘려온 '배당 귀족주'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비즈니스 모델이 탄탄하다는 증거입니다.

주가 하락기에도 배당 수익을 통해 손실을 상쇄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합니다.

3. 기축 통화의 힘, 달러(USD) 자산

국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때 달러는 대표적인 안전 통화로 가치가 상승합니다. 자산의 일부를 달러 예금, 미국 국채, 혹은 미국 상장 ETF로 보유하는 것은 환차익을 통한 리스크 헤지(Hedge) 수단이 됩니다.

원화 자산에만 몰빵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통화를 분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골드바 금값 국제금값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4. 물가 상승을 이기는 '인플레이션 연동 채권(TIPS)'

불확실성의 주범 중 하나인 고물가 상황에서는 채권의 실질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때 물가 상승률만큼 원금과 이자를 조정해 주는 물가연동채권은 구매력을 보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금리 상승기의 불확실성을 상쇄하며 채권 특유의 안정성을 유지해 줍니다.

5. 경기 방어적 성격의 '리츠(REITs)'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기 부담스러운 시기에는 우량한 상업용 부동산이나 인프라에 투자하는 리츠가 대안이 됩니다.
특히 데이터 센터, 물류 창고, 통신 타워와 같은 필수 인프라 리츠는 경기 사이클과 관계없이 임대료 수익이 발생하므로 변동성 장세에서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입니다.

6. 현금성 자산과 '파킹형' ETF

모든 자산을 투자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시장이 방향성을 잃었을 때는 현금 비중을 높여 기회를 기다리는 것도 전략입니다.

최근에는 금리 수준의 수익을 주면서도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한 파킹형 ETF(CD금리, KOFR 등)가 인기입니다. 이는 위기 시 저가 매수를 위한 '실탄'이 됩니다.

7.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우량 채권'

금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신호가 올 때 국공채나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회사채는 매력적인 안전장치가 됩니다.

확정 이자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 침체로 인해 금리가 하락할 경우 채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본 차익까지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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