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외부 의존형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자립형 성장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였다. 그는 전북 내 자원과 기업, 인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도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특히 새만금을 RE100 첨단 산단 및 미래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며 인허가 절차를 과감히 완화하여 기업 투자 유치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는 2026년 5월 10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북의 미래를 외부 의존 방식에 맡길 수 없다는 절박함으로 선거에 나섰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 잘하는 전북, 도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강한 전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천명하며, 6년간의 국회 및 도정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주권 지방정부'를 실현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 후보는 전북 내부 자원과 기업, 인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자립형 구조가 지역 경제의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이 후보가 제시한 내발적 발전 전략의 핵심은 전북 내부에서 성장의 답을 찾는 데 있다. 그는 단순히 대기업 유치만으로는 지역 경제의 뿌리를 바꾸기 어렵다고 진단하며, 대규모 개발 시 도내 기업 참여를 확대하고 전북형 벤처펀드와 기업 간 거래를 활성화할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재생에너지 수익을 '햇빛·바람 연금'으로 도민에게 환원하여 전북의 자금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하였다.
송하진 전 지사의 내발적 발전 전략과의 차이점에 대해 이 후보는 철학은 계승하되 방식은 '실행과 결과' 중심으로 한 단계 진화시키겠다고 밝혔다. 행정이 기업과 산업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 성과가 도민의 실질적 소득으로 이어지는 분배 구조까지 완벽히 구축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하였다. 그는 내발적 발전위원회 상설화 및 햇빛·바람 연금의 조기 실현을 통해 도민들이 통장 잔고 변화를 즉각 확인하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하였다.
새만금 지역은 이제 기반 시설 중심의 개발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산업의 시대'로 진입한다는 것이 이 후보의 판단이다. 그는 현대차의 9조원 투자 유치를 마중물 삼아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첨단 산단, 그린수소 혁신거점, AI와 로봇 산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하였다. 기업이 체감하는 속도와 실행력을 최우선으로 하여 전력망, 용수, 교통, 인허가 절차를 패스트트랙으로 과감히 완화하여 기업이 즉시 투자하고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청년층의 유출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재기 환경' 조성을 제시하였다. RE100 산단과 새만금 미래산업 분야에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북형 스타 기업 및 창업 투자 체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지역 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대학생 AI 역량 강화 지원, 취·창업 연계, 청년 주거 및 문화 인프라를 입체적으로 설계하여 미래 설계부터 안정적 정착까지 이어지는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에서 논의될 행정통합은 전북의 명운이 걸린 '생존 전략'이라는 인식을 이 후보는 표명하였다. 전주·완주 통합을 포함하여 '5극3특' 체제를 실질적으로 가동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하였다. 다만, 모든 통합은 주민의 자발적인 동의와 충분한 소통, 그리고 통합 이후의 공정한 이익 배분 설계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전제 조건을 명확히 하였다. 그는 중복투자를 줄이고 산업·교통·행정 기능을 통합하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되,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거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교한 재정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계엄 등 부당한 지시에 저항한 공무원에게 보상하는 '민주 헌정 수호 조례' 공약에 대해서는 보복적 처벌이 아니라 원칙과 양심을 지킨 공직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제도'를 세우는 데 본질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부당함에 순응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감정적 처벌에 앞서 인사·평가 시스템 혁신과 공직 교육, 조직문화 개선이 우선이라고 진단하였다. 이 후보는 다시는 권력의 눈치를 보느라 도민을 외면하는 행정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격한 기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다만, 대규모 투자를 통한 자립형 경제 구조 구축과 광역 경제권 형성에는 막대한 재원과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역 내 자원만으로는 단기간에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어렵다는 회의적 시각도 존재한다. 이 후보는 "전북의 돈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서 선순환할 것"이라며 내발적 발전의 본질을 강조하였으나, 실제 자금 조달 및 투자 유치 과정에서의 난관 극복은 남은 과제로 분석된다.
도내 정치 갈등 봉합과 관련하여 이 후보는 통합은 말로 하는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치열했던 경선 과정의 상처와 갈등도 전북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 아래 하나로 묶어내겠다며, 경쟁했던 후보들의 정책을 도정에 적극 수용하고 '도민주권참여 선대위'와 같은 구조를 통해 도민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는 진정한 통합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파나 개인의 이익이 아닌 오직 전북의 이익을 유일한 잣대로 삼아 판단하고, 정책으로 하나 되고 성과로 결속하는 길을 통해 통합의 효능을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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