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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초강수 대화…유가 2천원대 난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선언으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오늘(21일) 스위스에서 실무회담을 시작하며 국제 정세와 유가 안정의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이날 스위스에서 대좌하여 이란이 전날(20일 현지시간) 선언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문제와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란의 재봉쇄 선언은 종전 MOU 이행 초기부터 양국 관계를 시험대에 올린 초강수로 평가된다.

밴스 부통령은 회담에 앞서 「핵 문제와 레바논 휴전 문제에서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이번 회담이 중동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국제유가는 미-이란 종전 합의 이후 최근 한 달간 배럴당 106.60달러(5월 20일)에서 73.61달러(6월 19일)로 30.9% 급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국내 기름값은 여전히 2천원대를 고수하며 이러한 국제유가 하락세가 소비자 체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호르무즈 초강수 대화…유가 2천원대 난제
[사진=연합뉴스]

더욱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항료 부과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유가 안정화 지연의 새로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는 국내 경제 전반에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한편, 이재명 정부는 같은 날 청와대 인선을 단행하며 새로운 국정 운영의 진용을 갖췄다. 홍보수석에는 성기홍, 민정수석에는 한찬식, 사회수석에는 김경자 인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 미-이란 실무회담 결과는 국제 정세의 향방과 더불어 국내 유가 안정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청와대 진용이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에 어떤 변화와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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