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국정 2년차를 맞아 언론, 법조, 노동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청와대 핵심 참모진에 전진 배치하며 '대체불가 대한민국' 비전 구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홍보소통수석, 민정수석, 사회수석 및 국가안보실 1·3차장을 새로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고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신임 홍보소통수석에는 성기홍 전 사장이 발탁됐다.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홍보소통수석으로 임명된 성 수석에 대해 강훈식 비서실장은 「30년 경력의 정통 언론인」으로 소개하며 소통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그의 기용은 대국민 소통 채널을 재정비하고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겠다는 청와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민정수석 자리에는 검찰 출신인 한찬식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률 전문가를 민정수석에 기용함으로써 대통령 친인척 관리와 공직기강 확립에 대한 원칙적인 접근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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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격적인 인선으로 주목받는 사회수석 자리에는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출신인 김경자 우석대 객원교수가 선임됐다. 노동계 핵심 인사의 청와대 전면 기용은 이재명 정부의 사회 정책, 특히 노동 정책 방향에 대한 중대한 변화와 새로운 접근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국가안보실 인사도 단행됐다. 국가안보실 1차장에는 강건작 대통령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이 임명되어 국방 및 외교 안보 전략을 총괄하게 됐다. 3차장에는 송기호 현 경제안보비서관이 발탁되어 경제 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국정 2년차 비전인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가 취임 1년 동안 다져온 국정 기반 위에 새로운 동력을 추가하여 핵심 국정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이번 핵심 참모진 개편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정 2년차 운영에 속도를 더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언론, 법조, 노동계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사들의 조화는 향후 국정 운영 전반에 걸쳐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내고 '대체불가 대한민국' 비전 실현에 어떻게 기여할지 주목된다. 특히 사회수석에 노동계 인사를 전면 배치한 파격이 실제 정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