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인근 지역을 최대 규모 7.5의 치명적인 연쇄 강진이 강타하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냈다. 06월 25일 오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최소 164명이 숨지고 97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건물 붕괴와 기반 시설 피해가 잇따라 인명 피해 확대가 우려되는 참담한 상황이다. 이에 유엔은 국제사회 구조팀의 신속한 파견을 조율하며 총력 지원에 나섰다.
유엔은 06월 25일(현지시간), 톰 플레처 인도주의·긴급구호 사무차장의 성명을 통해 지진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베네수엘라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자원을 가동 중임을 밝혔다. 특히,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국제탐색구조자문단(INSARAG)을 통해 각국의 국제 도시수색 구조팀이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 더불어, 재난 현지 유엔 팀의 역량을 보강하기 위해 전문 신속대응팀을 추가로 파견하며 긴급 구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플레처 사무차장은 이번 재난이 베네수엘라에 미칠 파급력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지진 이전에도 약 800만 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필요로 했던 베네수엘라의 취약성이 재난으로 심화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의 즉각적이고 강력한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이미 고질적인 경제난과 사회적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베네수엘라가 이번 연쇄 강진으로 인해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엔의 신속한 초기 대응은 높이 평가되지만, 이미 오랜 기간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던 베네수엘라의 상황은 이번 강진으로 인해 더욱 복합적이고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사회는 단순한 인명 구조를 넘어 장기적이고 대규모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신속히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향후 베네수엘라의 회복과 주민들의 생존을 위해 국제사회의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공동 대응 움직임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