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강릉 앞바다에서 홀로 고통받던 남방큰돌고래 '안목이'에게 마침내 희망의 빛이 드리워졌다.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의 긴급 서한에 해양수산부가 응답하며 다음 주 중 '안목이'의 긴급 구조와 치료 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안목이'는 지난해부터 강릉 안목해변 인근 해역에 출현해 약 10개월간 홀로 생활해왔다. 남방큰돌고래가 제주 해역 외에서 확인된 것은 '안목이'가 처음으로 알려져 학계와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최근 피부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건강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늘(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중남 강릉시장 당선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안목이'의 신속한 구조와 치료를 촉구하는 긴급 서한을 보냈다. 김 당선인은 서한을 통해 「시간이 지체될수록 회복 가능성이 작아지는 만큼 구조 결정과 실행이 늦어지면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빠른 조치를 호소했다. 그는 신속한 최종 결정과 관련 기관 및 전문가 협력을 통한 구체적 구조 방안 마련 및 신속 실행을 요청했다.
김중남 당선인의 간절한 촉구에 해양수산부는 즉각 화답했다. 해수부는 다음 주 중 '안목이'의 긴급 구조와 치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