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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강타 6.1 강진, 수도 카불 '균열'…인명 피해는 '제로'

어제(27일) 아프간 북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1의 강력한 지진이 아프간 수도 카불은 물론 인접 파키스탄까지 뒤흔들었으나,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아 한숨을 돌리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026년 06월 27일 오후 6시 4분(현지시간) 아프간 북동부 바다흐샨주 주름 남쪽 43km 지점에서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473도, 동경 70.764도이며, 진원 깊이는 199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 수도 카불을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강한 진동이 감지됐다. 특히 카불에서는 일부 건물 내벽에 큰 균열이 발생하는 등 재산 피해가 확인됐다. 진동은 아프간 전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간 강타 6.1 강진, 수도 카불 '균열'…인명 피해는 '제로'
[사진=연합뉴스]

인접국 파키스탄 북부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스와트 지역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느껴져 주민들의 공포가 컸다. 스와트 지역 주민 다니얄 아흐마드는 ''매우 큰 진동이 꽤 오랫동안 지속했다''며, ''사람들이 집 밖으로 뛰쳐나왔고 여성과 아이들이 공포에 질려 울부짖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카이베르파크툰크와주 당국은 강력한 지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사상자 등 구체적인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력한 지진에도 인명 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광범위한 진동과 재산 피해가 확인된 만큼 여진 가능성과 추가 피해 여부에 대한 당국의 지속적인 감시와 신속한 후속 대응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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