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5일, 온라인 여행 플랫폼 익스피디아는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목표가 상향 조정과 항공사 제휴 소식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익스피디아는 전일 대비 0.31% 오른 267.11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Expedia Group, Inc. (EXPE)는 뉴욕 증시에서 현지시간 15일 소폭 상승 마감하며 여행 섹터의 견고한 흐름을 반영했다. 이날 익스피디아는 전일 대비 0.83달러(0.31%) 오른 267.11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긍정적인 평가와 항공사 알리전트 트래블(Allegiant Travel)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제프리스는 최근 익스피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1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월가는 익스피디아의 견조한 현금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일각에서는 익스피디아가 다소 '지루한' 종목으로 평가되기도 했지만, 실제 현금 흐름은 이러한 시각과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알리전트 트래블과의 12개월 파트너십은 익스피디아가 알리전트의 첫 공식 온라인 여행사(OTA) 파트너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익스피디아가 항공 부문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패키지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온라인 여행 플랫폼들은 역대급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익스피디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익스피디아를 둘러싼 고평가 논란과 매크로 불확실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리스크 요인이다. 현재 주가는 사상 최고점에 근접해 있으며,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인플레이션 지속과 금리 인상 기조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어, 향후 여행 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불거질 경우, 익스피디아와 같은 재량적 소비 관련 기업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여행 시장의 경쟁 심화도 변수다. 우버(Uber)와 같은 거대 기술 기업들이 호텔 예약 등 여행 부문으로의 확장을 모색하고 있어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으로는 우버 경영진이 ''모든 것을 제공하는 기업이 되고 싶지 않다''고 밝혀 다소 안도감이 있지만, 잠재적인 경쟁은 항상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