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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국유비쿼터스학회 정창덕 회장, "유비쿼터스 창조경영과 미래"

“도처에 널려 있다”,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유비쿼터스'. 그리고 이 유비쿼터스 학계를 이끌고 있는 정창덕 고려대 교수를 양평에서 열린 산마늘 축제(농산물의 유비쿼터스를 찾고자 열린 지역 행사) 에서 만나  유비쿼터스와 우리나라의 미래에 대하여 대담을 나누었다.   정 회장은 유비쿼터스를 이렇게 요약 설명한다. “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서나 누구라고 컴퓨터와 네트워크를 통해 손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합니다.

앞으로 NT(, BT와의 거대융합이 가져다 줄 차세대 IT혁명으로서 사회 경제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혁으로 우리나라의 살 길입니다”   이어서 앞으로 무리 나라의 먹거리에 대해서는 “  지식 경제, 금융 서비스 의료 서비스 특히 만리장성만한 병원이 세워져 신 산업의 동력으로 되기를  바랍니다”  정회장은 KAIST 박사, 미국인디아나대 연구원 및 객원교수와 일본 도시바,,와세다연구원 및 청와대정책기획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고려대컴튜터정보학과 교수,한국창조성개발학회 회장, 한국유미쿼터스학회 회장으로 선진 한국의 미래사회를 위해 유비쿼터스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다음은 정창덕 교수와의 일문일답.

Q. 유비쿼터스 장조 경영의 미래는 어떠할 것인가?

몇 가지 분야별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첫째 산업적 측면에서 볼 때, 1980년부터 2020년 까지는 서비스 경제, 중소하이테크 증가, 대형마트의 시대였다면 그 이후는 바이오산업 팽창과  인조 장기 보관 산업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린 에너지나 원자재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수소에너지가 보편화되면서  태양열 대체 에너지와 달 소행성에서 원자재 탐사하는 시대도 도래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금융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인 추세일 뿐  엔화 아시아화의 중요성 부각과 함께  20년 이내에 세계 단일통화, 전 세계 주체 민족은행이 나오며, 개인화폐가 보편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혼과 종교의 측면에서 지금의 원리주의 신 영혼주의를 넘어 인지과학 비합리의 합리화 및 합리 환상 창조성간의 지식 연계가 될 것입니다. 특히 문화의 변화 속도가 빨라 온 라인 세상의 도래와  함께 문화 교류의 표준화, 통일문화권 가상현실 ,가상의 창조시대가 예상됩니다.

Q.창조 경영 환경의 변화라고도  생각되는 유비쿼터스의 환경이란 ?

유비쿼터스 환경이란  가용성, 확장성, 보완성 편리성, 우연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IT와 웹을 결합한 인프라, CRM, ERP, MOBILE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지식 근로,네트워크에 대한  협업, 이동 근로자의 업무 형태가 될 것이며,  핵심역량의 초점, 외부와의 협업 및 파트너십으로 새로운 사업모델로도  전이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거래형태인  판매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진화되며, 지역 경제 및 중간 매체의 소멸되면서 MASS CUSTOMIZATION으로 바뀔 것입니다.

Q.창조경영이란 무엇이며 창조경영 사례를 든다면?

일본 아오모리 사과의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태풍으로 사과나무의 과실이 모두 떨어져 낙심하고 있을 때 창조적인 사람이 나무에 아직 붙어 있는 사과를 합격 사과로 명칭하고 판매했는데 더 큰 수익을 얻어다는 이야기입니다.  인도의 어느 사람이 호두나무 아래에서 쉬면서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저렇게 큰 나무에서 조그만 호두밖에 열리지 못하게 한 것은 분명 창조주의 실책이다” 몇 분 지나지 않아 나무의 호두나무에서 호두가 얼굴에 떨어지자 깜짝 놀란 그는 만일 호두나무가 호박처럼 컸다면 자신은 어떻게 되었을까? 인간은 자기 지식의 한계 속에 갇혀있습니다. 창조경영이란  한마디로 시각을 바꾸는 것입니다. 유비쿼터스 사회가 되면 기존 생산의 3요소 토지,자본,노동보다는 창조와 지식을 통해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유비쿼터스에서 슈퍼쿼터스 창조 사회로 변하여 기업도 기업 가치 극대화를 위하여 지식 창조를 하여야 하며 기업의 성과 분석도 기존의 기업분석 방법으로는 정확하게 진단 분석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전 3S  (system, structure,speed)에 step , sentimental, sensivity가 더해진  세계가 될 것입니다. 예술에다 사람이 덧붙여지고 스토리 텔링이 되어야 살아 남는 산업이 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8년 전에 핸드폰 개발에서 실패를 보았는데  그 이유를 찾아보니까 요사이 냉장고 문에 보면  예술작품이 그려져 있는데, 그 당시  예술과 사람, 감정을 생각하지 못한 하이 컨셉 시대와 협섭의 시대를  놓친 것입니다.

Q.  하이 컨셉이란 다니엘 핑크이 말하는 창조적인 미래 산업의 특징으로 이해가 되는데 협섭이란 무엇인가?

지식근로자의 시대는 가고 창조적인 무엇인가가 있는 자가 지배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능과 기능이 합해질 때 융합이라고 하는데 협섭이란  융합을 넘어  제 3의 종합이 어우러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식 경제에서는 3C (CHANGE, SOMPUTER, CUSTOMER)의 키워드에서 창조경영이 더해지는 것입니다.

Q. 유비쿼터스 환경에도 갈등이 있겠지요?

오바바의 인기를 끄는 이유를 살펴 볼 때 여러 가지 측면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기로는 바로 통합을 이루는 지도자가 아닐까 봅니다. 지금의 지역간 종교 갈등 마피아 범죄 집단 같은 집단  범죄가 늘어가겠지만 추후에는 영혼 컨트롤 영향력을 위한 싸움, 컴퓨터 바이러스 가 만연되고,  망각경영의 갈등, 소프트웨어 전쟁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입니다.

Q.갈등해결을 위한 전략이 있습니까?

최근 우리가 겪었던 갈등 치유의 사례는 청계천 복원을 들 수 있습니다. 일단 청계천 안전 진단을 실시했지요. 청계천 다리를 그대로 나둘 경우에는 2년간의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 기간동안 영업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반대하던 영업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했지요 어차피  청계천 다리를 뜯는 것이  이익이 된다는 것이겠지요. 안전진단은 공사하는 회사를 위하기보다는 갈등의 당사자들을 위한 전단계인 것입니다.  사람 중심에서 일 중심으로 바뀐 협상의 전략의 일부였습니다.    

Q.유비쿼터스 창조 기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브레인스토밍 법, 열거형 BS 법, 브레인 라이팅 법(BW) ,형태분석법, 초점법, 오스본의 체크리스트 법, MN법, 고든 법, SYNECTICS 법, 입출법 등 다양합니다.
미국의 잔디 깎는 기계는 물을  산소와 수소로 분리해 볼 수 있다는 추상적인  생각을 하다가 원심력을 이용한 잔디 깎기 기계를 발명했지요, 공중전화가 너무 분실이 많아 대책을 노늬 하던 중 참석자 중 한 사람이 엉뚱하게 월남전에서 총알이 날라 올 경우 화이버 때문에  살 수 있었는데 바로 화이버(철모)는 모자와 얼굴을 연결한 것입니다. 공중 전화도 바로 수화기와 몸체를 연결시킨다면  무거운 몸체는 가져갈 수는 없다는 아이디어를 찾아 낸 것입니다. 지금 전화기를 보면 당연히 하나로 묶어 있지만 처음에는 두개였습니다.  정치가한  한입으로  이말 하고 다른 곳에서는 다른 말을 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송화기와 수신기를 하나로 묶은 예도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더해 보면 카메라와 컴퓨터가 생겼고 아이디어를 마이너스 해 보면 필름을 제거한 디지털  카메라가 생긴 것이지요.  창조 아이디어를  곱해 보면 돈이 동전으로 바뀌게 되며,  나누어보면 토마토가 작은 방울토마토로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축구공을 보고 작은 축구공 모양의 호두과자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Q.우리나라의 살 길과 뉴리더에 대한 의견은?

우리가 살기 위해서는 첫째 문화컨텐츠 바이오를 합한 지식 경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법학 컴퓨터 산업이 주축을 이루겠지만  여기에 디자인  기후 에너지 환경 약학, 인지 과학 등이 융합된 금융서비스이   확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의료 서비스로는 우리나라에도 만리장성과 같은 병원이 생겼으면 합니다. 리더는 사다리를 잘 놓은 사람입니다. 사다리를 잘 오르는 것은 관리자입니다. 능력과 성실한 사람보다는 필요한 사람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뉴 리더는 뭔가 다른데요. 기회를 모색하고, 기회를 창출하며,조직의 규칙을 변화시키며, 믿고 따를 수 있는 안을 제시하여 성취를  부추기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