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나서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11월부터 국내 가맹본부의 경영역량 및 가맹점 지원능력 강화를 위해 프랜차이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지난 9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제17차 회의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산업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는 가맹본부 임직원에 대한 전문교육을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내에 설치되며 매년 2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산업은 70년대 국내 도입된 이후 크게 성장했으나, 대부분의 가맹본부는 자본·인력 등 규모가 영세한 실정이다. 게다가 그동안 프랜차이즈에 특화된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은 프랜차이즈 산업과 개별기업의 지속성장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부족했었다.

'프랜차이즈 아카데미'는 국내 가맹본부 300개社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이를 바탕으로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지경부는 '프랜차이즈 아카데미'가 가맹본부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프랜차이즈 산업을 고도화·선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가맹본부 임직원이면 누구나 ‘프랜차이즈 아카데미’에 참여가능하다.

문의전화 : 02-6050-1491, 1494, 홈페이지 : WWW.KORCH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