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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61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23.37포인트 상승한 1615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가 민간 고용지표 부진과 두바이발 악재 이후 이틀 연속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코스피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 둔화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개인의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제한된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본증시 급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의 선물매수와 함께 프로그램매수세가 증가하며 1600선대을 가볍게 회복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LG화학 등 시가총액상위 10위권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부재 등 단기적인 악재요인들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는 분석으로 8.1% 상승했다. LG이노텍도 7.8% 상승하는 등 LG의 전자계열사들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4.55포인트 오른 480.52포인트로 나흘째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은 5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종목별로는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셀트리온,SK브로드밴드, 태웅 등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