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빠진 일본항공(JAL)의 구조조정을 주도할 기업재생지원기구가 일본항공에 대해 완전감자와 함께 상장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항공은 법인 등 주요주주 외에 개인주주가 38만명이어서 100% 감자와 함께 상장이 폐지될 경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모두 휴지조각이 된다.
기업재생기구는 당초 100% 미만 감자와 함께 상장을 유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자산.부채 실사 결과 자산을 초과하는 부채액이 7천억∼8천억엔에 달해 주주의 책임을 엄중하게 묻는 차원에서 완전감자와 상장폐지 방침을 굳혔다.
기업재생기구는 완전감자를 한 뒤 3천억엔을 출자하고 4천억엔 이상을 융자하는 한편, 채권금융기관에 3천500억엔의 대출금 탕감을 요청해 일본항공을 건실한 회사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