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EU·IMF와 구제금융안 타결"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TV로 중계된 각료회의에서 "우리는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지원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며 "수 일 전, 우리는 (EU와 IMF의 구제금융)활성화를 요구했고, 오늘 우리는 이 합의에 대해 비준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전례가 없는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은, 전례가 없는 그리스 국민들의 노력을 요구한다"며 그리스가 중대한 희생을 하지 않으면, 파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희생으로 우리는 숨 쉴 공간과 변화를 만드는데 필요한 시간을 얻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밤 11시,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담에서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안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제금융 규모는 향후 3년 간 1200억 유로(약 16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를 위해 그리스 정부는 더욱 혹독한 긴축재정안을 시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 공공노조연맹(ADEDY)은 정부가 구제금융을 지원받는 대가로 긴축재정안을 시행한다는데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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