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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에서 보이시하면서도 섹시한 양 극단의 매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극중 박효주가 맡은 역은 NIA(National Intelligence Agency)의 위장 잠입 전문 요원 박세미 역. 박세미는 남자 주인공인 고진혁(김상경 분)이 소속돼 있는 국제 1팀에서 멤버들 중 상황 대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위장 잠입 요원'이다.
박효주는 첫 회부터 결혼식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액션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섹시한 매력의 여인으로 변신해 도발적인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세미는 시크한 매력의 보이시한 국정원 멤버이지만 작전 수행 중 마약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폭력배의 약혼녀로 위장한 것. 박효주는 섹시한 매력의 약혼녀로 위장하면서 롱 헤어 피스와 짙은 화장으로 도발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본격 액션에 도전하게 된 박효주는 이 장면을 위해 특별 액션 수업을 받으며 구슬땀을 흘렸다고. 전작 '별순검'에서 승마를 배우고 '추격자'를 통해 뛰어난 달리기 실력을 선보인 바 있는 박효주는 남다른 운동신경을 선보였다.
박효주는 "극중 세미가 위장 잠입 임무를 맡아 박세미 본연의 쉬크하고 보이시한 모습 외에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즐거웠다. '국가가 부른다'를 통해 액션 연기에도 자신감을 얻었다"며 즐거워했다.
평소 깔끔하고 카리스마 있는 커리어우먼으로서의 분위기와는 또다른 시크한 매력을 펼쳐보인 박효주는 '국가가 부른다' 안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국가가 부른다'는 사고뭉치 9급 경찰과 융통성 제로의 정보국 요원이 만남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김상경, 류진, 이수경, 호란 등 화려한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