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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가이 건욱(김남길), 어설픈 작업녀 재인(한가인). 이 둘이 본격적인 데이트를 시작한다. 과연 누가 누구를 유혹하는지 알 수 없는 이 둘의 데이트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
먼저 도발적인 접근을 시도한 측은 재인. 우연을 가장하여 건욱의 와이셔츠에 커피를 쏟고 만 것. 그러나 이 정도 낮은 레벨의 작업을 모를 건욱이 아니다. “홍태성씨 아니세요?” 라는 말 한마디로 모든 사태파악 끝내고 의미심장한 미소와 함께 떠난다. 그리고 보니 그녀 참 맹랑하다. 나도 예전에 저렇게 어설펐을까? 장난끼가 발동하는 건욱. 슬그머니 재인에게 전화를 해서 와이셔츠 빨래를 시키고는 은근슬쩍 함께 버스까지 탄다.

매회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상반기 최고의 드라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제작:㈜굿스토리, 연출:이형민). 영화를 보는 듯한 세련된 영상과 함께 각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3회부터는 건욱과 재인의 본격적인 만남이 이루어질 예정. 이로써 건욱이 평생 동안 순수하게 사랑할 오직 한 명의 여인인 ‘재인’과의 만남을 시작함과 더불어 재인은 상류사회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