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대규모 ‘한국 시장 투자설명회'를 가졌다.
전세계 주요 투자금융기관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56명이 참석했던 투자설명회는 세계 14개국에 진출, 현재 4800여 개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유통기업 테스코(TESCO)의 해외 사업장 중에서도 탁월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삼성테스코의 경영 성과를 비롯해 한국 시장의 주요 현황과 투자 환경, 성장 시장 등에 대해 소개하고, 글로벌 기업들의 對 한국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JP모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도이치방크, HSBC, 메릴린치, BNP파리바, ING, UBS, 바클레이스, 노무라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52개 투자금융기관의 애널리스트 및 투자자 56명이 방한했다. 이들은 한국 경제 현황과 투자 환경 등에 대해 브리핑 받았으며,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우리나라 유통업체 점포들을 둘러보며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 현장와 소비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투자설명회에서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이 직접 한국 경제 현황 및 투자환경, 성장가능성 등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또 2011년 테스코 그룹 총괄 회장으로 취임하는 필립 클락(Philip Clarke) 현 그룹 부회장까지 방한해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는 데 특별히 공을 들였다.
홈플러스는 지난 10월에도 KOTRA 및 테스코와 협력해 국내 우수 중소제조기업의 상품이 전 세계 테스코 48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수출 지원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데 이어서 이번에도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대한민국은 전세계에서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을 이루고 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국가로서 이번 대규모 투자설명회는 글로벌 투자 전문가들에게 한국이 성공적인 파트너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더해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이를 통해 국가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