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삼성의료원과 공동으로 오는 18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선진국형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근거창출임상연구국가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국내 임상연구 전문가 및 치매, 우울증 등 11개 주요 질환별 임상연구센터 소속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국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근거중심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임상연구 전략 및 그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임상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토론한다.
특히 정신질환 역학연구의 대가인 미국 존홉킨스대학의 윌리엄 이튼(William W. Eaton) 교수, 맞춤의학 및 비교효과연구를 강연하는 Eliseo Guallar 박사(스페인, 국립심혈관센터), 일본에서 건강증진센터를 활용한 만성질환연구를 발표하는 Manami Inoue 박사(일본, 국립암센터) 등 해당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연구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