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녹색경영 앞장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삼성은 세계자원연구소와 '기업자문그룹(Corporate Consultative Group)' 파트너십 협약을 지난 16일(현지시간) 체결했다.

미국 워싱턴DC 세계자원연구소 본부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삼성지구환경연구소는 세계자원연구소로부터 기후변화, 생태계 보전, 자원고갈 등 기업경영과 관련된 글로벌 환경이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받게 되며, 세계자원연구소 '기업자문그룹' 회원사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연구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삼성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녹색경영 글로벌 톱 달성을 위한 자원보전, 온실가스 감축, 녹색경영 시장 선도에 있어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백재봉 소장(전무)과 세계자원연구소 조나단 래쉬(Jonathan Lash) 소장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1월 지속성장 추구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통해 녹색경영 글로벌 톱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삼성녹색경영 비전 2020' 을 발표한바 있다.
 
삼성녹색경영 비전 2020에 따르면 삼성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자원 재활용율을 95%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온실가스 예상배출량 30%을 감축하며, 태양전지, 자동차용전지, LED등의 그린비즈니스 사업에서 매출 5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