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상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대전화 단말기 브랜드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세 달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휴대전화 사용자 2억3,400만명 가운데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25.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20.9%의 점유를 차지한 LG였고, 애플의 아이폰은 9.5%로 4위에 올랐다. 미국 내 전체 휴대전화 이용자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8천 220만 명으로 석 달 새 10% 포인트 늘었다.
또한,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이용자가 4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