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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신임 사장에 임효섭씨 선임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보해양조는 임효섭(60) 창해에탄올 전 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지난 2일 목포공장 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임 사장을 비롯해 유철근 전무, 이연희 상무, 김정민 사외이사, 전성환 감사 등 이사진을 각각 선임했다.

신임 임 사장은 1971년 보해산업에 입사해 보해양조 근무를 거쳐 보해산업 대표이사 사장, 창해에탄올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보해저축은행 사태로 유동성 위기를 겪던 보해양조는 지난달 17일 형제사인 창해에탄올에 인수됐다.

보해양조를 인수한 창해에탄올은 임건우 보해양조 전 회장의 동생인 임성우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