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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스위스 UBS 신용등급 강등, 유럽·미국 12개 은행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하고 이외에 모두 12개의 유럽, 미국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내렸다.

 

UBS는 한 직원의 임의거래로 20억달러(약 2조2천억원) 가량의 손실을 내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피치는 또 이날 12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내린 것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이 직면한, 점증하는 도전에 이들 은행의 비즈니스모델이 특히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피치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게 된 12개 은행 가운데는 BNP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랄(이상 프랑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이상 미국), 크레디 스위스(스위스), 도이체방크(독일)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