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세계최대 검색사이트 구글에서 올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검색어(Fastest Rising Searches)는 '레베카 블랙'인 것으로 15일(현지시간) 조사됐다.
레베카 블랙은 올해 4월 유튜브에 올린 '프라이데이(Friday)'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끌면서 조회수가 2억회를 넘는 등 올해 최고의 화제를 몰고 왔지만 악플도 많아 학교를 자퇴하기까지 했다.
2위와 3위는 구글의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구글플러스(+)와 지난 6월 사망한 미국 유명 코미디배우 라이언 던이 차지했다.
애플의 아이폰5와 스티브 잡스, 아이패드2는 각각 6위와 9위, 10위에 올라 애플의 영향력을 짐작케 했다.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도쿄전력(東京電力)이 9위에 오르며 10위 안에 들었다.
한국에서 올들어 가장 빠르게 늘어난 검색어(Fastest Rising Searches)는 로또복권과 연금복권가 1,2위에 올라 한국에 불어닥친 복권 열풍을 씁쓸하게 짐작케 했다.
이어 나가수와 임재범, 갤럭시S2가 5위까지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