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2.6%, 최근 3년간 기술유출로 피해봐"
13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1529개 기업 중 12.6%가 '최근 3년간 기술유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 13.0%, 중소기업 11.9%, 벤처기업 13.9%가 각각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술유출 사고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은 대기업 26억9천만원, 중소기업 11억4천만원, 벤처기업 22억6천만원이었고, 특히 벤처기업은 손실 금액이 전체 매출금액 대비 29.8%에 달해 대·중소기업보다 타격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방지를 위한 투자금액은 대기업 평균 1억2880만원, 중소기업 1770만원, 벤처기업 1340만원 등으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기술유출로 피해를 보면서도 사고방지를 위해 투자는 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 의원은 "인력과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보안시스템 구축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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