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수확철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빈발… 충남서만 하루 1건 이상
25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지역에서 지난 한 달간 농기계 사고가 45건이 접수됐다. 사고가 하루 한 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
농작물 수확과 관련한 콤바인 및 경운기사고, 탈곡기 절단 사고가 대부분이다.
지난달 15일에는 당진시 송악읍 영천리 남모(72)씨가 경운기 작업도중 벨트에 손가락이 끼여 응급처치를 받았고 지난 15일에는 충남 보령시 주교면 한 들녘에서 박모(65·여)씨가 벼 수확을 위해 콤바인 작업도중 오른쪽 발이 기계 안으로 빨려 들어가 병원으로 긴급이송됐다.
이 같은 현상은 본격적인 수확철인 10월 들어 더 심해지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 1989건 중 10월에 가장 많은 301건(15.1%)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방재청은 지난달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고 일선 소방서에서도 농민을 상대로 안전교육, 농기계 정비 등의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예방은 농민들 스스로 농기계 음주운전 금지, 기계점검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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