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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말리부 '올해의 안전한 차' 등극

▲ 쉐보레 2013년형 말리부
▲ 쉐보레 2013년형 말리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7일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에서 쉐보레 말리부가 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이 최우수 차량과 우수 차량을 시상했으며, 한국지엠 차량개발본부 홍성균 전무가 충돌 및 보행자 안전 부문 우수 차량 시상에 참여했다.
 
한국지엠 홍성균 전무는 "이번 수상은 말리부의 뛰어난 제품 성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한 중형 및 대형차 세그먼트에서 경쟁해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최고의 안전성까지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개발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말리부는 올해 신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정면 충돌과 기둥 측면 충돌 항목에서 만점을, 측면 충돌과 좌석 안정성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각각 획득하며 충돌 분야 전 항목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했다.
 
또한 보행자 안전성 평가 최고점인 별 4개를 획득하며, 탑승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 보호에서도 차별화된 안전성을 입증했다.
 
말리부는 차체의 65%를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해 안전성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석 및 동승석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비롯한 에어백 6개 기본 장착,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차량 충돌 시 탑승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안전 벨트 듀얼 프리텐셔너와 페달 분리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