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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美유전개발업체 패러랠 지분 매각계약 체결"

[재경일보 양준식 기자] 삼성물산은 28일 미국 유전개발업체인 패러랠의 지분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언론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분 일부에 대한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답변했다.

삼성물산은 "해외 손자회사인 패러랠 홀딩스사가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패러랠 LLC사와 패러랠 페트롤리엄사의 지분 39%에 대한 매각 계약을 27일(미국 현지시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3억165만달러이며, 이번 매각으로 패러랠 페트롤리엄사에 대한 삼성물산의 지분율은 51%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