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과 후 복불복’ 10회 ‘해체 특집’에서 김소은과 서프라이즈는 무인도에 다녀온 후 이어진 서강준과 공명의 기싸움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잊고 싶은 슬픔과 친구의 부탁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강준과 친구의 첫 사랑인 김소은을 좋아하게 된 공명의 대립이 깊어질수록 뽑기부의 존폐가 흔들리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좋아하는 사람과 키스하기’ 미션지를 뽑은 공명이 주저 없이 김소은에게 기습 키스를 하자, 뽑기부는 더욱 갈등을 심화하게 됐다. 그 동안 뽑기부가 해왔던 미션지들은 ‘영식’이라는 친구가 쓴 것이었고 그가 좋아했던 사람이 김소은이었던 것.
그간 뽑기부가 보여줬던 모습들은 재기발랄한 고등학생들의 재미 삼은 병맛 미션들이 아닌, 세상을 떠난 절친했던 친구 ‘영식’과의 우정과 그의 버킷리스트를 대신 들어주기로 한 다섯 멤버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었다. 이를 숨기고 마냥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미션들을 하나씩 성공시키며 뽑기부를 이끌어왔던 부원들이 죽은 친구에 대한 아픔을 다시 꺼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울림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