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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실시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펼치고 있다.(사진 왼쪽)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왼쪽)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하고, 이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26일 인천 연탄은행에 연탄 2만여장을 기부하고, 이중 일부를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한 한국지엠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높였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연탄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 받은 유재홍(71세, 부평구 산곡동) 씨는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이번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많이 걱정했는 데 올해에도 이렇게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연탄을 직접 배달까지 해주니 한겨울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탄 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차원에서 8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20만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