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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남자> ‘빽 있는 여자’ 김보라, 장근석의 충고로 안하무인 상속녀 탈피! ‘눈길’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KBS2 수목 드라마 <예쁜 남자>(연출 이재상, 정정화, 신용휘 / 극본 유영아)의 ‘빽 있는 여자’ 김보라가 스스로 안하무인 상속녀에서 벗어났다.

극중 시종일관 버릇 없는 태도로 일관했었지만, 장근석의 충고로 인해 불법 상속을 포기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지난 1일(수) 방송된 <예쁜 남자> 13회에서는 주인공 독고마테(장근석 분)가 흥미로운 제안을 하겠다며 전화를 걸어온 나홍란(김보연 분)을 단박에 거절하는데 이어, 귀지(김보라 분)가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상속에 관해 깜짝 놀랄 발언을 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졌다.

이때 김보라는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SS그룹의 유일한 상속녀인 저 강귀지는! 오늘 부로 불법으로 증여된 모든 상속을 거부합니다!”라고 어리지만 당차게 말하며, 자신의 철없는 지난 날을 각성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또한 자신을 바꿔준 장근석의 뼈 있는 충고를 그대로 인용하며, 캐릭터 특유의 기세 등등한 태도로 고마움을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시청자들은 “안하무인 상속녀인 줄만 알았는데 마테의 충고에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고 감사 인사도 당당한 귀지 스타일!”, “이제 보라양 못 보네요. 아쉬워요! 다음에 좋은 작품으로 다시 만나요!”, “새해부터 좋은 말 해줬네요! 남은 뒷면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 귀지로 인해 저도 배웠어요!”, “귀지는 좋은 귀지였습니다. 제일 기억 남을 것 같아요!” 등 김보라와 캐릭터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한편 김보라는 ‘빽 있는 여자’ 귀지로 등장, 도도한 상속녀가 되어 브라운관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자신 넘치는 당당한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모았다.

이렇게 맹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김보라와 함께, 장근석, 한채영, 아이유, 이장우 등 출연진의 톡톡 튀는 열연과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로 화제가 되고 있는 KBS2 수목 드라마 <예쁜 남자>는 오늘 저녁 10시에 제 1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