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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주치의 있는데도 차움병원 찾은 이유는 청와대에 없어서...비욘세 맞은 태반주사도 찾아

윤근일 기자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10일 서울시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서 직원들이 독감 예방 주사를 접종하고 있다. 2016.10.10

박근혜 대통령이 주치의보다 다른 의사를 찾은 이유는 미용 주사 등을 맞기 위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청와대 의무실이 아닌 민간병원을 통해 주사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는 태반주사와 백옥주사를 비롯한 미용주사 등이었다고 지난 16일 SBS가 보도했다.

실제로 전 차움병원 의사였던 김상만 씨가 청와대로 가져간 주사제는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으로 부유층 사이에 간 기능 개선과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리처방 논란과 관련해서도 김 씨는 당시 박 대통령에게 모두 피부를 맑고 투명해지게끔 하는 효과가 있다는 비타민주사의 일종인 백옥 주사와 신데렐라주사를 처방했다.

이들 주사제는 주치의 지휘를 받는 청와대 의무실에 없는 주사여서 차움병원을 이용한 박 대통령의 행적이 이해할 수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 대통령을 진료한 의사들은 공통적으로 “박 대통령이 심한 만성피로 증세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항정신성 주사 처방 의혹에 대해 김 씨는 비타민 주사를 처방해왔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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