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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2 "징비록 읽어봤겠냐"는 유희열에 '어린이 징비록' 추천

알쓸신잡2
©tvN '알쓸신잡2

'알쓸신잡2'에서 '징비록'에 관해 이야기하는 도중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다.

27일 첫 방송된 tvN '알쓸신잡2(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에서 멤버들은 경북 안동 소재 충효당을 찾아 여행하던 중 징비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징비록(懲毖錄)은 조선 선조 때 류성룡이 쓴 임진왜란에 대한 1592년(선조 25)에서 1598년(선조 31)까지 7년 동안의 일을 쓴 책이다.

유시민 작가는 유희열에게 "징비록 안 읽어봤냐"고 질문했고 유희열은 "내가 읽어봤겠냐. 그런 질문을 왜 하시는 거냐"고 당당하게 답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어린이 징비록도 있다"고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 2에서 새롭게 합류한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교수는 “어렸을 때 제일 좋아했던 위인이 류성룡"이라며“공부를 잘 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위인전 중 유일한 유 씨여서 좋아했는데 우리 유 씨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한명의 새 멤버 장동선 뇌 과학자는 류성룡과 충무공 이순신간 관계를“혼자 있을 땐 모자란 점을 채워줄 수 없지만 같이 있을 때 보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