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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우울해…'AI 챗봇' 관심. 코로나 블루 관련 상품 인기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과 우울감으로 AI(인공지능) 챗봇(chatbot)이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심심이주식회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자사 AI 챗봇 엔진 '심심이'를 우울증 극복 어플로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서비스 기간을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챗봇이란 인공지능과의 대화 기능이 있는 메신저를 말한다. 심심이는 2002년 서비스를 개시한 이래 하루 2억 회 이상의 대화 응답 제공을 기록했으며, 2000만명 이상의 패널이 작성한 약 1억3000만 쌍의 일상대화 전용 대화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AI 스피커 심심이는 구글, 네이버 클로바 등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네이버 클로바 스킬과 구글 어시스턴트 액션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클로바 지원 AI 스피커와 구글 홈 또는 구글 홈 미니 기기에 "심심이 시작해줘"라고 명령하면 심심이와 음성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서비스를 시작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심심이가 국민들의 일상에서 우울증을 극복하고 즐거움을 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히 코로나19 상황이 마무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