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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종합)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31명·누적 9만9707명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 29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700명대로 늘어났다.

29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만9707명으로 늘었다.

이날 일본 전역에서 발표된 신규 감염자는 전날의 600명대에서 더 늘었고, 누적 확진자 수도 10만명에 육박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조언하는 전문가 그룹은 이날 회의에서 올 8월 첫째 주를 정점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진 뒤, 횡보 단계를 거쳐 10월 들어 미미하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고 분석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7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동부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의 신규 확진자가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홋카이도 52명, 아이치현 51명, 사이타마현 44명, 치바현 40명 등이었다.

서일본(서부 지역)에서는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 1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과 오키나와 각 29명, 오카야마현 15명, 교토부 14명, 후쿠오카현 8명 등이었다.

또한 후생 노동성에 따르면, 이날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으로는 1751명이 됐다.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별로는 아이치현 2명, 오사카 1명, 오카야마현 1명, 가나가와현 1명이었다.

인공 호흡기 및 중환자 실 등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는 1명 늘어 166명이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자는 총 9만1466명이다. 유전자 검사(PCR)는 지난 26일 잠정치 기준으로 1만7933건이 이뤄졌다.